김하늘 / 여분의 고백
김하늘 / 여분의 고백 나를 깨닫던 어떤 하루는 나태하게 외로워할 시간이 있고, 살 수 없을 것 같은 기다림이 있고, 과식할 꿈이 있어서, 그토록 자유롭지 못했어 그건 아마 버림받은 영혼의 유언 볼에 Bisou를 받지 못한 아침은 축복을 빌어 줄 이가 없고, 끝없이 흔들릴 마음이 있고, 그러나 기도하는 손이 부끄럽지 않기에 사랑해, 라는 말이 입버릇이 되어 네게 다정한 사람이 되고 싶었어 정말이야 김하늘 / 여분의 고백 (편집부, 계간 파란 겨울호, 파란, 2019) https://www.instagram.com/donkgrine/
2020.11.11