신미나 / 이마 장판에 손톱으로 꾹 눌러놓은 자국 같은 게 마음이라면 거기 들어가 눕고 싶었다 요를 덮고 한 사흘만 조용히 앓다가 밥물이 알맞나 손등으로 물금을 재러 일어나서 부엌으로 신미나 / 이마 (신미나, 싱고, 라고 불렀다, 창비, 2014) https://www.instagram.com/donkgrine/