유이우 / 부드러운 거리

2020. 12. 27. 01:12同僚愛/유이우
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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유이우 / 부드러운 거리

 

 

 

미소짓는 마음만 둥근 거라던

사랑하는 골목이

 

강박을 약간

치우면서

 

원하는 그 느낌으로

살기 위하여

되돌아 와서는

 

얼마간의 새로운 세계들을

 

계속 등 뒤로 보내는 거야

 

 

 

유이우 / 부드러운 거리

(편집부, 시마당 봄호, 시마당, 2020)


https://www.instagram.com/donkgrine/
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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