김근 / 사랑
2020. 2. 26. 13:51ㆍ同僚愛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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김근 / 사랑
그러나 돌의 피를 받아 마시는 것은
언제나 푸른 이끼들뿐이다
그 단단한 피로 인해
그것들은 결국 돌빛으로 말라 죽는다 비로소
돌의 일부가 되는 것이다
김근 / 사랑
(김근, 뱀 소년의 외출, 문학동네, 2005)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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