최현우 / 천국

2020. 3. 18. 17:38同僚愛
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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최현우 / 천국

하늘에서 하얀 섬광이 번쩍거렸고

연기가 피어오르는 구멍을 가진 사람들이

믿을 수 없다는 듯

그 속으로 손가락을 넣어보고 있었다

 

 

 

최현우 / 천국

(최현우, 사람은 왜 만질 수 없는 날씨를 살게 되나요, 문학동네, 2020)


https://www.instagram.com/donkgrine/
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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